안녕하세요 분홍나리입니다!
오늘은 파주 베스트밸리CC 후기입니다.
베스트밸리는 퍼블릭골프장으로 9홀 두바퀴 도는 코스이구요.
경기권역 내 골프장으로 접근성은 좋습니다.
공휴일 티타임은 12:28분, 그린피 19만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라 방문해보았어요.
실제로 가성비 있는지, 그린피가 저렴한 이유가 있는지, 후기로 소개드려 볼께요
클럽하우스 입구예요!
약간 규모가 작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북적하게 붐비진 않아서 작지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락커룸 인데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있고, 리모델링 한건지 락커룸도 새것같더라구요.

화장실도 이렇게 거울에 보여지는 광고판이 있구요.
낙후되거나 노후화된 느낌은 전혀 없답니다.

라운딩 시작전 카트가 대기하고 있는 장소예요.
퍼팅연습 할수 있는 연습장이 마련되어있구요.
드라이버 연습도 가능한 연습장이 따로 있다고 해요.
아래 사진에 그물망 보이시죠? Driving Range 라고 표기된 이곳입니다!
사실 초보골퍼라 항상 시작전에 걱정이 되고 뭔가 연습해보고 싶잖아요!
퍼팅연습장은 보통 갖춰져 있는데, 이렇게 드라이버나 아이언을 휘둘러 볼수 있는 연습장도 있다는건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저도 예약을 해두고 후기를 살펴봤었는데, 그중에 딱 눈에띄었던 것이 "티박스가 매트"라서 아쉽다 라는 내용이었거든요.
막상 이번에 가보니, 아래 사진처럼 티박스를 전부 잔디쪽으로 옮겨두었더라구요.
티박스가 매트인걸 선호하지 않는 저로썬 꽤 만족감을 높여주는 부분이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고 그린피 저렴한 편이다 하면 티박스가 매트인곳이 많거든요.

잔디 상태 보이시나요?
관리 너무 잘되어 있어요.


각각의 홀이 전반적으로 좀 난이도가 있다고 느껴졌어요.
페어웨이가 좁기도 하고, 전장이 한눈에 보이지 않는 홀도 좀 있고, 그린이 넓고 어렵습니다.
캐디님 말씀으로는 왠만한 회원제 골프장보다 넓다고 하시더라구요.
80타 치시는 분들도 90타 넘는 스코어로 돌아가신다고 하셔서, 역시 저만 어렵다고 느끼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답니다.
9홀을 끝내고, 저희는 두부김치로 요기했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책임지고 추천드려요.



식당안에 최영욱 작가님 카르마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이라 행복감이 두배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홀입니다. 12:28분에 티타임이었는데 오후 5시에 마지막홀에 도착! 해가 넘어가기 직전이라 분위기도 너무 좋더라구요.
10월엔 12시반 티타임 너무 괜찮습니다.

베스트밸리CC는 전반적으로 내부시설 깨끗하고 잔디관리도 너무 잘 되어있어요.
코스는 난이도 있는편이라, 초보골퍼라면 어렵다고 느껴지실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도권이라 접근성 좋고, 2부 티타임 그린피도 20만원 안쪽이라, 충분히 가성비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캐디님도 시간이 지체되지만 않으면 멀리건 사용에 제약을 두시진 않으셔서 유연하게 조율해주시는 편이셨고, 참견이나 조언 등 불필요한 말씀을 하지 않으셔서 너무 좋았답니다.
다들 라운딩에 집중할수 있었서 최근 만난 캐디님 중 제일 괜찮았다 라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코스 경험은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 난이도에 크게 호불호가 없다 하시면 적극 추천드려요.
- 코스난이도 : ⭐️⭐️⭐️⭐️
- 시설 : ⭐️⭐️⭐️
- 시간적 여유 : ⭐️⭐️⭐️
- 가성비 : ⭐️⭐️⭐️⭐️
- 캐디님 친절도 : ⭐️⭐️⭐️⭐️